경기도 화학물질관리위원회, 화학사고 예방·대응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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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차우열 기자
입력 2024-04-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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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경기도 화학물질관리위원회'를 열고 화학사고 예방·대응 대책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밖에 효율적인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관리감독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양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화학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최근 5년간 발생한 화학사고 중 안전관리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며 "향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의식 제고방안과 지원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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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화학물질 맞춤형 컨설팅ㆍ제3차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추진 보고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경기도 화학물질관리위원회’를 열고 화학사고 예방·대응 대책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임호주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을 비롯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맞춤형 컨설팅 사업과 2025년부터 시행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2025~2029년)’ 연구용역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해화학물질 맞춤형 컨설팅 사업’ 착수보고에서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안전시설·장비를 지원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도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2025~2029년)’ 연구용역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화학물질 관리현황 및 전망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조사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시책 추진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1월 발생한 화성시 양감면 수질오염사고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화학사고 시 2차피해가 예상될 경우 시·군에서 즉시 관계부서·유관기관 업무담당자에게 연락하고 대응하도록 ‘道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 밖에 효율적인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관리감독 권한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양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화학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최근 5년간 발생한 화학사고 중 안전관리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다”며 “향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의식 제고방안과 지원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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