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문화의 거리 및 인근 전통시장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원 원주시는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설계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은 아이엠에이(IMA)건축사사무소(대표자 강진구)와 지선정건축사사무소(대표자 오재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며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7억원 등 총 1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5층, 주차면 수 188면 이상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보상 절차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한편, 입상작 4개 작품에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설계비의 10%에 해당하는 보상금이 주어진다.
◆ 한국전력공사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협약 체결
강원 원주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전력·통신데이터를 분석해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의 이상 징후 발생 시 복지담당자에게 ‘즉시’ 알림 문자가 발송되어 안부 확인 등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중·장년 등 고독사 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별도의 기기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는 비예산 사업이다.
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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