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리파워 에너지 디벨로프먼트(REDC)는 메트로 마닐라 케손주 리얼에 국내 최초로 해수를 사용하는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동 발전소 건설을 위해 에너지부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오스트리아의 수력발전용 수차 제조사 구글러 워터 터빈과 협력한다. 해발 300m의 해안지역 표고차를 이용해 출력 32만kW의 해수 양수발전소를 건설한다.
리파워가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을 담당한다. 완공 및 운전개시 시기는 공표되지 않았다.
에릭 로하스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필리핀 최초의 해수 양수발전소 건설을 통해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