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빛풍류 공연은 창원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 대금, 해금, 아쟁 등 수준 높은 연주가 준비돼 있다. 봄날 저녁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풍류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7, 8월 제외)에 열릴 예정이다.
‘2024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밀양시 주최, 문화나눔 주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를 보존하고 전통 가옥의 활용성을 높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누리는 로컬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봄날 저녁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달빛풍류 공연을 관람하며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지역 명소에서 즐기는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를 다양하게 펼치고 지역 관광 자원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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