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악사고 대비, 양양소방서 안전관리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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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이동원 기자
입력 2024-04-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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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소방서는 4월 25일 오전 10시,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분소에서 산악안전 관계자들과 함께 산악사고 공동대응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단체별 역할 및 산악사고 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는 5월 15일 이후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정해진 등산로 이외의 길은 삼가고,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강원119신고앱'을 설치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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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사고 공동대응 안전관리 협의회

4월 25일 오전 10시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분소에서 산악안전 관계자들과 함께 산악사고 공동대응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양소방서
4월 25일 오전 10시,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분소에서 산악안전 관계자들과 함께 산악사고 공동대응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양소방서]
양양소방서는 4월 25일 오전 10시,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분소에서 산악안전 관계자들과 함께 산악사고 공동대응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설악산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산악전문의소대, 남설악구조대 등 산악안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봄철 설악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단체별 역할 및 산악사고 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는 5월 15일 이후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정해진 등산로 이외의 길은 삼가고,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강원119신고앱'을 설치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산악안전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양소방서가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양양군청 산불진화대와 산림인접 전통사찰인 진전사 영혈사 명주사에 대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양양소방서
양양소방서가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양양군청 산불진화대와 산림인접 전통사찰인 진전사, 영혈사, 명주사에 대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양양소방서]
이와 더불어, 양양소방서는 건조한 기후로 인해 대형 화재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양양군청 산불진화대와 산림인접 전통사찰인 진전사, 영혈사, 명주사에 대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사찰이 산림인접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특히 봄철 대형 산림화재 시 귀중한 문화재 등이 소실될 위험이 높아 초기 진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전통사찰 방어를 위한 예비 살수지역 선정 및 실제 방수훈련 △대상처 인근 소방용수시설 점령 및 활용 훈련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능력 배양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현장적응훈련 및 개선 방안 모색 등이 포함됐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고지대에 위치하여 소방차의 신속한 도착이 어렵고, 대부분이 목조건물로 이루어져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며,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며, 관계자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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