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1분기 영업익 756억…올해 수주 목표치 41% 달성

  • 미국·인도 수주 확대에 전년比 7.7% 증가

HL만도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56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073억4200만원으로 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457억3900만원으로 23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 1분기 신규사업 수주액은 6조2000억원으로 올해 목표치의 41.1%에 달했다. 북미 전기차 선도업체인 현대차와 GM으로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친환경차 부품 수주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또 인도, 중국에서도 섀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장제품 주문이 이어졌다. 폭넓은 제품 커버리지와 고객 다변화, 공급망 안정이 더해진 점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국내 판매는 감소했지만 유럽과 인도 시장의 매출이 25% 늘었고 중국과 미국에서도 각각 7.2%, 2.8% 증가했다. 
 
HL그룹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참가 사진HL만도
[사진=HL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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