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이 내달 1일부터 청소년영화제 성남유스필름어워즈 출품작 공모에 나선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성남유스필름어워즈는 미래 미디어 전문가로 성장을 돕고 청소년의 미디어 재능계발 독려를 목적으로 기획된 청소년영화제다.
영화제는 예선심사를 통해 7편의 작품을 선발하여 6월에 본선 시상식과 상영회를 개최한다. 총상금은 300만원이며, 최대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특히, 수상작은 2024 미국 샌디에고 국제 어린이 영화제(San Diego International Kids Film Festival)에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자유 주제의 내용으로 3~1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다큐 등의 형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초등 5학년부터 고등 3학년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 개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성원 중 대표자 1인은 반드시 관내 거주, 재학, 재직 중이어야 한다.
신청은 성남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5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재민 관장은 "성남유스필름어워즈를 통해 특정 주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을 공모받는 만큼, 청소년의 시선과 가치관을 가득 담은 영화를 제작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