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대표 축제인 ‘2024 의왕철도축제’가 냐덜 4~5일까지 양일간 왕송호수공원 일원(왕송호수공원,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성황리 개최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8회를 맞은 의왕철도축제는 전국 유일의 철도 관련 축제로, 철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터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교통대, 계원예술대 등 유관기관 협력하에 진행하는‘의왕철도 AR체험’, ‘이동과학실험쇼’, ‘호그와트로 가는 마법 기차’ 등 철도 관련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축제장인 왕송호수공원에서는 의왕철도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칙칙폭폭 기차여행 국내로’가 진행돼 국내 주요 지역 문화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시민참여 열린무대, 인형탈 디제잉 기차놀이, 가족 피지컬 100, 버블쇼, 보물찾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철도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인‘역무원 이봉창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철도사이언스쇼 ’, ‘디젤기관차 및 전동차 운전 시뮬레이터’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고, 조류생태과학관에서는‘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EM 천연 비누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및 부대행사,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김성제 시장은 “전국 유일의 철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에 왕송호수로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왕송호수공원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 운영해 편리하게 축제장에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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