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정상 통화…휴전 협상 등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지원 기자
입력 2024-04-29 08:06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이 28일(미 동부시간) 전화 협의를 갖고 휴전 협상과 라파 지상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라파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한 자신의 분명한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미국은 그동안 가자지구 최남단인 라파에서 이스라엘이 대규모 지상전을 전개할 경우 상당한 인명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해왔다.

  • 글자크기 설정
  • 바이든, 라파 공격 반대 입장 재차 강조

  • 팔레스타인 수반 "이스라엘 며칠 내 라파 공격…美가 막아야"

지난해 10월 정상회담하는 바이든과 네타냐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정상회담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 정상이 28일(미 동부시간) 전화 협의를 갖고 휴전 협상과 라파 지상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백악관은 이날 전화 통화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라파 문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에 대한 자신의 분명한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미국은 그동안 가자지구 최남단인 라파에서 이스라엘이 대규모 지상전을 전개할 경우 상당한 인명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해왔다. 라파에 가자지구 피란민 100만명 이상이 체류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두 정상은 가자지구 내 인질 석방과 즉각적 휴전을 놓고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 점검하고,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한편 앞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스라엘이 며칠 내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미국이 라파를 공격하지 말라고 이스라엘에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범죄행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