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청년층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년을 위한 학자금 지원사업 시행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의 신용 회복 지원 △청년층 지원을 위한 신사업 추진 △공동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상생금융에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보유 청년들을 위해 지원금을 제공하는 특화상품을 개발한다. 신용 회복 중인 청년의 조기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등 청년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앞으로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초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한 ‘상생금융부’를 신설하고,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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