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가 장중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09시 기준 현대자동차는 전일대비 1.2% 상승한 2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52조8776억원이다.
기아 역시 전일대비 2.6% 상승한 12만1300원에 거래되면서 시가총액이 약 48조7680억원을 기록해 양사 합산 시가총액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차그룹은 올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올 1분기 매출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판매량 둔화에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8.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아 역시 올 1분기 매출액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 1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3.1%를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달성했던 최대 영업이익률 13%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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