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보낸 자녀 활동, 메타버스로 본다…LGU+ '픽키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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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4-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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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를 위해 가상 공간에서 내 아이의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겨오는 서비스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10분만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되고, 가족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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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를 위해 가상 공간에서 내 아이의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낸 부모를 위해 가상 공간에서 내 아이의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픽키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옮겨오는 서비스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10분만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되고, 가족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픽키즈를 통해 맞벌이하는 부모나 먼 거리에 사는 조부모들이 생생한 아이의 성장 모습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마치 SNS에 게시물을 올리듯이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만 하면 빠르게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해 주는 편의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학부모는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없이 아이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편한 시간에 언제든 접속이 가능하며 다른 가족도 초대할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거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픽키즈는 일반 고객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시 개설권'을 구매하면 사용 가능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개최하고자 하는 행사의 성격에 맞춰 픽키즈가 제공하는 △교실 △야외 △블록 놀이 △실내 △대형 스크린 △우주 등 7가지 테마를 활용해 메타버스 전시관을 개설할 수 있다. 아이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영상 캡쳐 방지 기능과 비속어 필터링 기능도 적용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픽키즈 도입을 확대하고, 가상 전시관이 필요한 학원·학교 등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익시(ixi)'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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