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행과 가족 모임 등을 계획하고 있는 군민 및 외부 방문객들이 고품질 장수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한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군과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협약을 맺은 유통주체(장수한우지방공사,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군유통사업단)와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1+등급 이상의 등심, 안심, 채끝, 특수부위 모듬(부채·치마·토시·제비추리) 등 구이용 부위와 국거리·불고기를 시중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장수한우는 롯데슈퍼·백화점, 세계로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을 통해 소비자에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고, 몽골 시장까지 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대한민국 최고 명품 한우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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