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1포인트(1.17%) 오른 2687.4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각각 4189억원, 3306억원 규모로 순매수에 나서며 6906억원 규모로 쏟아진 개인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 별로는 화학지수가 176.30포인트(4.05%) 뛴 4525.21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가장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철강금속도 160.10포인트(3.10%) 오른 5319.38로 마감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지수 상승 폭은 더 크게 나타났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0포인트(1.51%) 오른 869.72포인트로 장을 끝냈다.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4억원, 847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든든히 장을 지지했다. 개인은 2143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업종 별로는 코스닥인터넷 지수가 476.28포인트(4.04%) 상승한 1만2273.0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화학지수도 101.57포인트(3.20%) 뛴 3273.6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 5개 우량주 중에서는 엔켐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만8500원(6.60%) 급등한 29만90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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