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에서 "이번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이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으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또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평화와 안전을 지키라고 명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으로 보면 정치, 경제, 사회, 외교안보 등 모든 영역에서 많은 위기가 도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삼중고를 포함해 우리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가 참으로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민간 경제가 어려울 때 정부가 나서는 것이 원칙"이라며 "우리 민주당이 제안한 긴급 민생 회복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소득 지원 효과에 더해 골목상권이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또 지방에 대한 지원 효과가 매우 큰 민생 회복 지원금은 꼭 수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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