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밀양박씨 찬성공파 종중이 후원하며, 조선 성리학의 학맥을 전한 송당 박영의 삶과 학문, 사후 평가를 재조명하고, 문목공파 종가 기탁자료 95건의 128점을 선별해 소개한다.
송당 박영은 무관 출신으로 만학의 뜻을 세운 인물로, 스승 정붕과의‘냉산문답’에서 보이듯 대학의 가르침을 깨닫고 후학을 양성해 송당 학파를 형성했다.
이날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냉산을 바라보며 대학의 길을 찾다, 송당 박영’이라는 주제로 박장원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성리학역사관 누리집(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전시는 30일부터 오는 7월 28일까지 운영되며,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구미성리학역사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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