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주요 국정 시책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지자체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종합평가 제도로, 이번 평가에서는 정량평가, 정성평가, 국민평가 3개 분야의 총 106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국민평가는 전국을 대표하는 408명의 평가단(지역, 성별, 연령대 고려 선발)이 각 시도에서 2건씩 제출한 34건의 사례 중 총 10건(시도부 각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그 중 강원자치도에서 제출한 ‘아이 낳아 살아가기 좋은 강원’과 ‘스마트 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해지는 강원’ 2건 모두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는데, 강원이 선도해 나가는 정책이 대국민 체감형 전국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된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에서는 총 87개 지표 중 83개의 지표 목표를 달성해 지난해보다 2.7% 상승한 95.4%의 역대 최고 달성률을 기록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의 우수한 정책과 사업이 국민평가와 정성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도민들의 만족도는 높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정책들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4년 상반기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강원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식중독 증가에 대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도 및 18개 시군은 서울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5월 2일부터 5월 24일까지 3주 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 어린이집은 총345개소로 상반기 60%인 207개소를 점검하고 하반기 나머지 업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소비(유통)기한 준수 △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적극적인 교육·홍보를 통해 식중독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조리식품 등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박은주 보건식품안전과장은 “미취학 아동은 식중독 사고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점검을 통해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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