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30일 광주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노희용 전 광주 동구청장을 임명했다.
노 대표이사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노희용 대표이사는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문화정책을 추진해 문화예술이 빛나는 광주,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대표이사는 지방고시 1회로 공직을 시작해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 문화관광정책실장, 민선 5~6기 광주 동구청장을 지냈다.
그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인사청문회 검증을 거쳤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9일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공직 생활 중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동구청장 등을 지내면서 경영 전문성도 검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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