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30/20240430151654645265.png)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세계를 품어온 인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개항 이야기를 담아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 당일에는, 중국·미국·대만·홍콩·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대표 먹거리인 지역맥주와 닭강정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객들의 주요 관심사인 의료·뷰티 및 전통 한지공예 체험,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재외동포를 함께 초청해 문화적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인천관광의 가치 확산과 인적 관계망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세계의 문물 유입 및 개혁·개방의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천이, 대한민국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올해 10월 ‘계단 오르기 대회’ 개최 나서
![사진인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30/20240430151719645684.png)
(가칭)‘Dream of Incheon Race’로 개최 준비 중인 계단 오르기 대회는 인천에서 가장 높은 포스코타워 송도에서 열릴 계획이다. 포스코타워 송도는 대한민국에서 6번째로 높으며 지상 65층, 높이 305m로 총 계단은 1680개다.
참가 예상 인원은 약 1000여 명으로, 개인기록 경쟁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하는 비경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비경쟁 부문은 최고령·최연소, 화목 가족, 이색 코스튬 등 다양한 분야로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65층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증 등이 제공되며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별도 코스 구성과 홍보품 증정 등 가족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또한, 대회 현장에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계단 오르기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효과가 모두 있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로 꼽힌다”며 “사업비 예산을 확보해 대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인천의 상징적인 정기 행사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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