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퓨처스랩 10기 웰컴데이' 개최…진옥동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사회적 문제 해결 위한 스타트업 발굴 주력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30일 자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의 열 번째 신규 선발 기업 대상 웰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30일 자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의 열 번째 신규 선발 기업 대상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0년차를 맞은 '신한 퓨처스랩'은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 가속화를 위한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설계 지원 등을 통해 △누적 투자금액 866억원 △협업 비즈니스 270여건 △예비 유니콘 21개사 배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은 이번 퓨처스랩 10기에 △육성(맞춤 멘토링, 네트워킹 등) △협업(그룹사와 협업, 공동개발 등) 2개 트랙에서 총 3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저출산,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스타트업들도 대거 선발했다.

아울러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10기 육성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