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예상대로 '동결'..."견조한 경제·인플레이션 여전히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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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
입력 2024-05-0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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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1일(현지시간)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해 20여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지난해 7월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연준은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인 2%로 가는 방향에 있어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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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준 6연속 기준금리 동결, 5.25~5.5% 유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6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1일(현지시간) 결정했다.

연준은 기준 단기 차입 금리를 5.25~5.5% 사이 목표 범위로 유지했다. 기준금리는 연준이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상해 20여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지난해 7월 이후 같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연준은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인 2%로 가는 방향에 있어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움직일 것이란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치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1월과 3월 회의 이후 사용된 표현이다.

연준은 "지난 1년간 더 나은 균형을 향해 나아갔다"면서도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계속 확장되고 있다. 고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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