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7% 보합세...'채상병 특검' 67%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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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4-05-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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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며, 국민의힘은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총선에서 공약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6%, 반대한다는 응답은 4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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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S조사...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1%,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최근 소통을 강조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 등을 진행했지만 지지율 반등에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 비율은 27%였고,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64%였다. 4·10 총선 후 진행된 4월 3주차 조사와 동일한 결과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18%로 집계됐다. 이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1%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3%p 떨어졌다.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특검)법'에 찬성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67%였고,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19%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며, 국민의힘은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총선에서 공약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6%, 반대한다는 응답은 4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4.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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