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임 교육감은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이 함께한 ‘금쪽같은 내 새끼’ 여름방학 특집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편을 기억하시나요?"라며 "김포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당시 금쪽이로 출연했던 이 군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데에는, 주변 친구들의 도움이 컸다. 친구들은 이 군을 “착한 친구”라면서 함께 등교를 하고 숙제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이천HUG 공유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리교육을 시행한다. 다른 학생의 학습을 방해하거나 교사의 교육활동을 저해할 경우, 그 학생은 절차에 따라 잠시 교실 혹은 학교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부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를 ‘경기도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로 통합·개편해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각각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균형있게 규정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받는 가운데, 학생의 바른 교육과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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