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의 봄'…구리시, 10~12일 유채꽃 축제 개최

'유채꽃 배경으로 볼거리·체험거리·먹거리 향연'

'2024 구리 유채꽃 축제'[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오는 10~12일 사흘간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란 주제로 한강 변을 수놓은 유채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을 배경으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으로 펼쳐진다.

공원에 마련된 잔디광장 특설 무대에서 축제 기간 유명 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한다.

10일 전야제는 민경훈, 11일 개막식에는 김나희, 울랄라세션, 류지광, 김연자 등이, 12일 폐막식에는 황민우, KCM, 바다 등이 음악을 선사한다.

또 폐막식 화려한 불꽃 쇼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기간 축제장 곳곳에는 만발한 유채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선사할 포토존이 설치되고,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꽃 나눔 행사,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전국 학생 미술 실기대회 등도 연다.

이밖에 설문 조사에 참여하고, 개인 SNS에 축제를 홍보하는 방문객에게 홍보 기념품도 준다.

시는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전 9시~오후 10시 2·3·5·6-1·7·8 등 7개 마을버스 노선을 한강시민공원까지 연장 운행한다.

축제장과 꽃단지까지 전동카트도 무료로 운영한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는 축제로, 구리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문화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