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챗GPT 활용 '영문레터 자동생성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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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5-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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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 보내는 영문레터 초안 및 이메일 작성이 가능한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문법 교정과 대우건설이 진출한 10개국 언어의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로레터 AI는 시작부터 개발까지 사내 조직 간 협업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며 "손쉽게 영문 레터 작성이 가능하고, 발주처로부터 접수한 레터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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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영문레터 작성 시스템 '바로레터 AI'를 개발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 보내는 영문레터 초안 및 이메일 작성이 가능한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바로레터 AI는 지난해 2월 챗 지피티(Chat GPT)를 활용해 영문 레터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 보자는 플랜트사업본부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기존 번역 시스템으로는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에 한계가 있어 자체 개발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후 1년 2개월간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뒤 지난달 30일 론칭했다.

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해 준다. 주어진 포맷에 맞춰 요청 사항을 입력하면 비즈니스 레터 초안도 작성한다.

수신 레터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내용을 분석하고 회신 레터의 초안을 작성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수신 레터 분석은 오랜 기간 동안 대우건설이 축적한 해외사업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문법 교정과 대우건설이 진출한 10개국 언어의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로레터 AI는 시작부터 개발까지 사내 조직 간 협업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며 "손쉽게 영문 레터 작성이 가능하고, 발주처로부터 접수한 레터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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