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상설전시관에 지역 바이오기업이 생물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제품 14종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제품 상설 전시는 바이오산업 성장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소득 창출을 견인하고자 마련했다.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 전시 제품에 선정된 네이처메딕스(주) 김혜영 대표는 “자원관 상설 전시관을 통한 홍보로 전남 무화과를 활용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에는 생물자원 가치에 대한 인식 증진과 함께 생산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바이오기업에 효과적인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경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실장은 “효능이 있는 생물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국민에 폭넓게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기업 전시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자원관 홈페이지-산업화지원-지원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를 원하는 경우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사업’ 접수처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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