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 中企 수출 돕는다…서부발전, 해외구매자 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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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5-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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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구매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서부발전은 기획재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 기술마켓' 홍보 시간도 마련했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일괄 지원하는 공공기관 통합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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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발전본부 현장 견학·발전설비 운영 공유

한국서부발전은 3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한 해외구매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3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한 해외구매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구매자 설명회를 마련했다.

3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 산 미구엘 그룹의 마신록 석탄화력 발전 관계자들이 충남도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현장을 견학하고 발전설비 운영 경험 등을 청취했다.

행사에는 서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인 엘파워택과 엘파워택의 해외구매자인 마신록 석탄화력발전이 초청됐다. 엘파워텍은 발전용 가스터빈 부품을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이날 서부발전은 기획재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 기술마켓' 홍보 시간도 마련했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중소·벤처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일괄 지원하는 공공기관 통합 플랫폼이다.

이창연 엘파워텍 대표는 "해외 고객에게 국산 기자재에 대한 우수성을 보여주고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라오스 O&M(유지보수·관리) 사업장 등 서부발전의 해외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품에 대한 해외발전소 테스트베드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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