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글에서 "MBC 무한도전 예능과도 같았던 무한 정치 도전기를 함께한 (장경태) 친구. 재선 국회의원 됨을 축하한다"며 "서로 바쁜 시간을 쪼개 잠시 잠깐 바람 다운 바람을 쐬고 왔다"고 전했다.
고의원은 이어 "정당은 틀려도 정치가 바라보고자 하는 방향은 오로지 한 곳. 국민 삶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라며 "20대 후반 시작된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끝없는 도전 끝에 한 사람은 재선 국회의원이~ 또 한 사람은 초선 경기도의원이 되어 있다. 그때 당시 너무 젊다. 계속되는 낙선에 무모한 도전이다. 이제는 그만했으면.... 하는 야유를 받았던 때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여의도 정치판에서는 늘 이런 조건들을 얘기한다. 정치를 하려면 돈이 많던가.... 줄이 좋던가.... 아니면 서울대 출신, 판사, 검사 출신의 A급이던가...."라며 "무한도전 시대, 무한도전 속에서 얻은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B급 평범한 젊은 두 정치인이 만들어가는 이웃들 삶에 힘이 되는 정치! 국민이 바라는 올바름의 정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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