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한일중 정상회의, 26∼27일 서울 개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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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4-05-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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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중 정상회의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도 지난달 10일 "서울에서 5월 26∼27일 전후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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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만에 재개...尹대통령, 리창 中총리, 기시다 日총리 참석할 듯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누리마루에서 열린 한일중외교장관회의에서 한일중 외교장관이 나란히 서 있다 왼쪽부터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APEC누리마루에서 열린 한일중 외교장관회의에서 당시 한일중 외교장관이 나란히 서 있다. 왼쪽부터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연합뉴스]

한·일·중 정상회의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실해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 이후 5년 만의 3국 정상회의 재개다.
 
일본 민영방송 TBS가 주도하는 뉴스네트워크 JNN은 지난 3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도 지난달 10일 "서울에서 5월 26∼27일 전후에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상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상회의 계기 한·일과 한·중, 중·일 양자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JNN은 "일본과 한국은 핵·미사일 개발로 위협 수준을 올리는 북한에 대해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은 일본과 미국, 한국의 안보 협력을 흔들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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