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정부는 테크 인재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의 시범운용을 개시했다. 상호 국가에서 취업경험을 쌓도록 해 디지털 분야의 성장기회를 상호 확대해 나간다.
시범운용 개시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서자바주 보고르의 대통령궁에서 가진 회담 후 발표됐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테크 X 프로그램을 개시하기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테크 X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젊은 테크 인재가 상호 국가에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싱가포르의 의료기술기업 미렉서스(MiRXES), 신흥 전동 오토바이 제조사 ION 모빌리티 등 12기업・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2025년 1분기부터 본격 운용을 개시해 최대 1000명의 교류를 목표로 한다. 참가기업도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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