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없네" 밸류업 실망감…증시 맴도는 단기자금 341조 역대 최대
-국내 증시에서 갈 곳을 찾지 못한 단기 자금이 급증하면서 투자자 관망 심리 강화.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이 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최대 규모인 82조5840억원으로 집계.
-주식 투자자가 증권사에 맡긴 '투자자예탁금'도 전일 대비 1조5602억원(2.73%) 증가해 올해 둘째로 큰 58조7908억원을 기록.
-만기가 짧은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금융펀드(MMF)' 설정액도 200조2864억원으로 전날보다 3조1491억원(1.60%) 증가.
-국내 증시에서 투자 대기성 단기 자금은 2차 세미나에서 발표를 앞둔 전날 가이드라인 내용을 관망하는 투자 심리로 증가세를 보임. 그런데 가이드라인 발표 직후 단기 자금은 오히려 더 늘어 역대급 규모를 형성.
-이는 베일을 벗은 가이드라인 내용이 여전히 투자자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시사.
◆주요 리포트
▷기회의 땅 IPO: 상장 이후 반등을 노리기 좋은 시점 [DS투자증권]
-역대급 1분기를 보낸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4월 잠시 쉬어가는 모습.
-스팩과 스팩합병상장을 제외하면 코스닥시장과 코스피 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종목은 아이엠비디엑스와 제일엠앤에스 두 종목. 2023년에 비해서도 감소한 모습
-오히려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이 부진한 종목 중 옥석을 가리기에 좋은 타이밍이라는 판단.
-이는 신규로 상장한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반등을 보여주는 시점이 앞당겨졌다고 판단되기 때문.
-2023년 수요 예측을 진행한 종목들 대비 의무보유확약을 통해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비중이 줄어들며 전반적인 반등 시점이 1개월 내외로 빨라짐.
-이에 상반기 상장을 마무리한 종목들 중 공모가 상단 미만으로의 참여 비중이 5%를 넘지 않는 종목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전략이 유효한 시점.
◆장 마감 후(3일) 주요공시
▷한온시스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거래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의 건.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제3상 임상시험 톱라인(Top-line) 결과 발표.
▷현대코퍼레이션,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한강국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13호·부동산펀드) 소유 부동산 처분.
▷뉴지랩파마,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에 따른 안내.
▷유니슨, 전환가액의 조정(조정 전 1524원 → 조정 후 1414원)
▷셀리버리,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제출에 따른 안내.
◆펀드 동향(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54억원
▷해외 주식형-34억원
◆오늘(7일) 주요일정
▷미국: 3월 소비자신용지수
▷유럽: 3월 소매판매
▷호주: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
▷일본: 4월 지분 은행 종합,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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