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다음 달 20일까지 ‘제16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모범적인 결혼 이민자와 다문화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2009년 이래 16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3개 부문 중 최우수 공모자에게는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의 경우 본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을 지급한다. 행복도움상 단체 부문은 500만원, 개인 부문은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
각 부문 개인 수상자를 추천한 기관에는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비용을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선발되지 않은 추천 기관 담당자에게도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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