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웹툰 '문샤크: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이하 문샤크)'을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 서비스 '라인망가'에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출범한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 서비스 라인망가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 1억명, 누적 다운로드 2억건을 돌파하며,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이자 디지털 만화 시장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웹툰 시장에 전격 진출하고 일본 Z세대 독자를 중심으로 지식재산권(IP) 인지도와 파급력을 빠르게 확장한다는 목표다. 그 시작이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핑크퐁 아기상어'의 세계관에서 출발한 스핀오프 웹툰 IP '문샤크'를 라인망가에 론칭이라는 설명이다.
웹툰 문샤크는 지난해 9월 네이버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였다. 독창적인 스토리와 환상적인 작화,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로 1020세대 여성 독자를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로맨스 장르 웹툰 상위권에 올랐다. 2024년 5월 현재 총 11개 플랫폼에 연재되고 있으며, 이날부터는 라인망가를 통해 매주 화요일 1회씩 일본어로 정식 연재된다. 선공개 회차는 총 30회로 구성되며, 1~5회까지 무료 회차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문샤크' 라인망가 론칭은 글로벌 웹툰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모멘텀"이라며 "이번 웹툰 연재를 시작으로,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서 음원,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현지 독자층 확대와 팬덤 확장에 힘쓰고, 앞으로도 국경과 장르·포맷을 넘어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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