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SK가스 사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발생한 유휴 IT 인프라 지원을 의미있게 재활용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로 추진됐다.
SK가스는 인프라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자산을 행복ICT의 'ICT 인프라 ECO' 사업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기부 받은 노후 IT자산을 분류·분해·청소·조립하는 공정 작업에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이다. 재생가능한 기기를 판매하며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공익을 위해 활용한다.
행복ICT는 SK가스로부터 기부 받은 자산의 평가 금액에 해당하는 물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행복ICT는 중고 태블릿PC를 구입해 SK디스커버리그룹 산하 '희망메이커' 프로그램 연계 기관인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기증 물품들은 저소득 아동들의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희망메이커 스쿨' 사업에 활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