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양성평등 교육 현장지원단 연수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교육청, 교육지원청별로 지원단은 구성했으며, 지원단에는 도내 교원 1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는 오는 7~9일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양성평등 교육 전문가 강의와 현장 교사 사례 나눔으로 구성됐다.
공주교대 김자영 교수가 '교육 현장에서의 양성평등 관점 이해'란 주제로 특강한다.
김 교수는 특강에서 양성평등을 둘러싼 부정적인 인식을 걷어내고, 양성평등 역량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연수에서 덕은한강초 황고은, 남원주중 박다영 교수가 양성평등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또 화성매송초 유은선, 연천 은대초 김서정, 단원중 변희영 교사가 양성평등 실천 주간 등 다양한 수업과 실천 사례를 설명한다.
이지명 도 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잠재된 특성을 발현해 삶을 계획하고 세상을 보는 올바른 양성평등 교육이 중요하다"라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자신의 표현 결과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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