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 누수 예방 실적 전국 2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5-07 17:5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유수율 향상을 위한 누수 방지 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유수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누수로 낭비되는 수자원을 방지하여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상수도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했다.

    원격감시시스템의 모니터링 자료를 기반으로 지하로 스며드는 누수를 탐지해, 가창댐 저수용량의 9배가량인 약 8천만 톤이 버려지는 것을 예방해 생산비용 534억원 절감했고, 유수율도 2003년 72.4%에서 지난해 94.7%로 무려 22.3%를 향상하게 시켰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도 전 직원이 합심해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사업 추진으로 지하에 누수로 낭비되는 수돗물을 줄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생산원가 65억원 절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로 낭비되는 수자원을 방지하여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상수도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로 낭비되는 수자원을 방지하여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상수도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유수율 향상을 위한 누수 방지 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유수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누수로 낭비되는 수자원을 방지하여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상수도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했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각 가정집에서 요금으로 받아들인 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대구광역시는 2023년도 유수율을 분석한 결과 94.7%로 전년 대비(2022년) 0.4%를 높여 연간 65억원의 생산원가를 절감해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의 유수율을 달성했다.
 
대구시는 유수율을 향상을 위해 노후관 정비사업, 공급 유량 원격감시 및 상시 누수 진단 시스템 등의 누수 방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노후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을 시행하고 누수 등으로 인해 수도관으로서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노후 수도관을 선별해 지난 5년간 사업비 1056억원을 투입, 노후관 238㎞를 교체했다.
 
2002년부터 2021년까지 총 589개소의 배수관망 구역화 사업(Block System)인 스마트 유량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 완료했고, 대구시 구역별로 공급되는 유량을 실시간 감시함으로써 누수 발생 여부를 조기에 판단하고 있다.
 
원격감시시스템의 모니터링 자료를 기반으로 지하로 스며드는 누수를 탐지해, 가창댐 저수용량의 9배가량인 약 8천만 톤이 버려지는 것을 예방해 생산비용 534억원 절감했고, 유수율도 2003년 72.4%에서 지난해 94.7%로 무려 22.3%를 향상하게 시켰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도 전 직원이 합심해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사업 추진으로 지하에 누수로 낭비되는 수돗물을 줄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경영합리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