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강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 8만3400원 대비 3만1800원(38.13%) 오른 11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12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혀왔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01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8만3400원에 확정했다.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이 255.8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약 25조원을 모으면서 올해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016년 11월 설립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부품·유류 판매 등 애프터마켓(AM), 친환경 선박 개조, 선박 디지털 전환 등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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