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장초반 약세다. 회사가 59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퀄리타스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9.42%(6000원) 내린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날 운영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59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258만8452주가 신규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만3000원이다.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증시에서는 악재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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