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본관 청사 외벽, 삼척만의 특색있는 모습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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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이동원 기자
입력 2024-05-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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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시가 지난 1991년부터 사용해 온 본관 청사 외벽을 리모델링 중이라고 밝혔다.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는 삼척 도계지역의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개발하고 판매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폐광지역의 특성에 맞게 연탄을 사용하는 요리가 주를 이루며, 도계지역의 대표 음식인 숯불닭갈비와 고추장돼지주물럭, 두릅을 활용한 두릅튀김, 장아찌, 막걸리, 수정과 등 이색적인 음식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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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사 새단장 중 오는 7월까지 외벽 리모델링

삼척시청 외벽 조감도사진삼척시
삼척시청 외벽 조감도[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지난 1991년부터 사용해 온 본관 청사 외벽을 리모델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삼척시를 대표하는 공공기관 청사로서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2022년부터 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외벽 리모델링을 준비해왔다. 특히, 삼척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청사로서 외부 방문객들에게 삼척만의 특색있는 인상을 주기 위해 기존 노후화된 청사 외벽을 교체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는 이번 청사 외벽 디자인에 친환경 수소도시 삼척의 이미지를 입히고, 삼척시가 천명한 미래도시 비전인 "H2 DREAM! 삼척"과 "청정수소드림시티"를 반영하여, 국내 수소 저장 및 운송 산업 특화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첨단 기술 도시의 이미지를 녹여낼 계획이다.
 
청사 외벽공사는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강기만 회계과장은 "현대사회에서 첫 이미지는 중요한 요소이며, 삼척시청 청사의 이미지는 해당 지역의 첫인상과 직결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청사 외벽을 통해 청정수소도시 삼척의 이미지가 더욱 돋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7회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삼척시
‘제7회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삼척시]
이와 더불어, 삼척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도계읍 번영회 주최로 ‘제7회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는 삼척 도계지역의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개발하고 판매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폐광지역의 특성에 맞게 연탄을 사용하는 요리가 주를 이루며, 도계지역의 대표 음식인 숯불닭갈비와 고추장돼지주물럭, 두릅을 활용한 두릅튀김, 장아찌, 막걸리, 수정과 등 이색적인 음식들이 선보인다.
 
연탄구이 먹거리 장터는 11일 12시부터, 12일 11시부터 진행되며, 연탄을 활용한 조리음식과 연탄구이 먹거리를 판매한다.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팀에게는 1만원 상당의 두릅 장아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농특산물 먹거리 마당은 11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도계읍 봄철 대표 농산물인 두릅류를 활용한 특산음식물 시식회와 지역 특화상품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지역 가수들의 버스킹, 아랑장구, 색소폰 동호회, 도계사랑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에는 지역의 특색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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