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영 교수팀(조주영·김성환·조성우·이아영)은 다학제 치료법인 하이브리드노츠 수술로 위암 병변 부위만 절제 가능하다고 했다. 하이브리드노츠 수술은 내시경과 복강경, 로봇 수술을 동시에 이용하는 방식이다. 하이브리드노츠로 절제할 부위를 수술 부위를 확인해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수술법보다 더욱 위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
또 위함 치료 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을 시행한 뒤 림프절을 통한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엔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전이 위험을 줄인다는 것이다.
이 수술법은 지난 1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 안전성·유효성 평가에서 인정 받았다. 최근엔 관련 논문 두 편이 지난 3월 국제 학술지인 내시경 복강경 외과학회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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