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중안전점검은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동해청 관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기름·유해물질저장시설과 석탄·시멘트 등 하역시설 총 4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대한송유관공사 강원지사의 주요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기름저장탱크 및 방제자재 보관창고 등을 둘러보며 해양오염사고 대비와 관련한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동해해경청은 이번 기간 중 민·관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집중 실시하고, 점검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집중안전점검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여부를 다시 한번 더 살피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행여부를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종 동해해경청장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되면 해양환경 뿐만 아니라 어민과 해양종사자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복구비용도 막대하여 사전 예방과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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