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4 B-ODA밋업데이'를 오는 10일에 사상구 엄궁동 소재에 있는 공간52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청년, 기업, 기관, 대학 NGO 등을 대상으로 ODA 분야 참여 및 이를 통한 해외 진출을 돕기위한 지원사업 소개와 참여자간 네트워킹을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지역 ODA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인 만큼, 지역 대학 (동서대, 부경대, 부산외대)과 경남 및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력해 부산과 함께 울산, 경남 지역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됐다.
지난 해에 이어 2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본행사와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2024년 재단 개발협력 지원사업 소개, △청년 오픈토크, △ODA 대담회 (전문가 심층인터뷰)로 지역에서 ODA 분야에 참여하거나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지원사업 활용, 실제 분야 진출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청년 ODA 커뮤니티 4개팀(동서대 오다연, 부경대 YSM & AIMS사업단, 부산외대 비커밍, 지역 연합동아리 BODA) 및 부울경 ODA 관계기관 홍보 부스, △ 1:1전문가 컨설팅 지원, △오픈 마이크 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에게 ODA 분야 참여에 대한 체감과 참여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꾸준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ODA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지원사업인 ‘부산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지원사업’과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본격적인 해외 현지조사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ODA인큐베이팅-현지조사 지원사업’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첫 자리여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사전신청을 한 참석자들은 국내 ODA분야 전문가들에게 1:1 맞춤형 사업 참여 전략, 취업/진로개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 중 운영되는 청년 커뮤니티 부스를 통해 지역 ODA 분야의 인재들의 활동과 성과들을 참석자들이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재단 전용우 대표이사는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이 도시외교 차원에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지산학협력 차원에서 부산의 우수한 정책과 인적자원의 해외진출을 매개하는 창구로서 부산의 ODA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단은 이에 걸맞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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