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지난 8일 용산트레이드센터유한회사(대표 강지훈)와 청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에 이어 각 협약기관 대표 인사 말씀, 청양군 농특산물 판매 현황 보고, 양해각서(MOU) 서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용산트레이드센터유한회사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지상 3층(연면적 7,198.11m) 규모의 건물을 축조 중인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물 완공 후 일정 면적을 청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연중 수시 무상대여하기로 하였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양군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보다 값싸고 안정적으로 제공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청양군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거래 장터 인근에 위치한 신도림역은 서울 최대의 지하철 환승역으로 1일 이용객의 수는 약 10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또한 주변 아파트와 상가들이 밀집하고 있어 청양군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안정적인 판로 확대로 이어지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