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발목잡기' 말고 전향적 태도 보여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동현 기자
입력 2024-05-10 10:42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재현하지 않으려면 정쟁과 발목잡기 시도를 멈추고 정치 복원과 민생 회복을 위해 전향적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여·야 모두에게 협치와 소통의 명령을 내렸지만,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입법 횡포와 독단을 이어 나가려는 야당 행태에 벌써 우려가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민주당은 총선 직후부터 민의를 빌미로 힘자랑을 하며 연일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했다"고 강조했다.

  • 글자크기 설정
  • "野, 채상병 특검법·전국민 25만원 지원금으로 당정 압박"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등 의원들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피켓을 들고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한 야당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앞줄 가운데) 등 의원들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피켓을 들고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한 야당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재현하지 않으려면 정쟁과 발목잡기 시도를 멈추고 정치 복원과 민생 회복을 위해 전향적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여·야 모두에게 협치와 소통의 명령을 내렸지만,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입법 횡포와 독단을 이어 나가려는 야당 행태에 벌써 우려가 앞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민주당은 총선 직후부터 민의를 빌미로 힘자랑을 하며 연일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등으로 정부·여당을 압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모두 갖겠다고 했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 논의와 대통령 탄핵 추진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이전보다 더한 폭주를 예고했다"고 비판했다.

전날 당선자 총회에서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것을 언급한 윤 선임대변인은 "극한의 여소야대 구도 속에서 당선된 추 원내대표 앞에는 원 구성 협상과 특검법 논의 등 난제가 수두룩하다"고 언급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당내 통합과 함께 거대 야당의 폭주를 저지하면서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을 높여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부여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민생 정당, 소통 정당, 정책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