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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난 11일 광명동굴 탐방 꿈나무 기자단과 관련 "여러분이 직접 취재한 광명동굴의 매력을 이야기로 잘 전달해 달라"고 격려하고 나섰다.
12일 박 시장은 "제2기 꿈꾸는 기자단과 학부모 등을 초청해 광명동굴 탐방 행사를 가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기자단 아이들이 광명시 대표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을 취재하고 싶다고 밝혀 박 시장이 직접 기자단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들은 광명시 곳곳의 멋과 매력을 찾아내기 위해 박 시장과 함께 광명동굴을 탐험하며 열띤 취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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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의 현장인 광명동굴은 1970년대 폐광됐다. 시에서 역사·문화 관광지로 개발해 오늘날 광명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됐다"고 동굴의 역사를 설명하기도 했다.
꿈꾸는 기자단은 박 시장과 함께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광명동굴의시작을 알리는 웜홀광장, 동굴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예술의전당, 국내 최초의 동굴 속 아쿠아월드, 금을 채굴하던 광명동굴의 역사를 담은 황금 이야기 테마 공간 등 광명동굴 곳곳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눈에 담았다.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는 VR(가상현실) 등 첨단기술과 예술이 조화된 미디어파사드쇼가 꿈꾸는기자단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아쿠아월드에서는 수족관에서 환상적인 빛을 발하며 물속을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에 아이들의 시선이가 아이들의 시선이 멈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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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기 광명시 꿈꾸는기자단은 어린이의 눈높이로 다양한 광명시 소식과 정보를 전하는 ‘어린이 홍보 서포터즈’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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