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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90여일 간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Pass/Fail),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 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평가해 6단계(SA, A, B, C, D, F)로 등급을 부여한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시는 지난 2021년, 2022년 민선 7기 공약이행평가에 이어 2023년 민선 8기 공약 계획 수립과 2024년 공약 이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SA)’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주요 공약 사업으로는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도약,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 혁신적인 바이오메디컬 시티 구현, 미래농업 푸드테크 육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차질 없는 자원순환타운 조성 추진, 도심지 숲세권 확대, 오천 항사댐 건설 사업 등이 있다.
시는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주기적인 공약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이행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또한 공약 사업 이행 현황을 시민들이 직접 점검하고 세부 조정 안건에 대한 심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포항시 시민정책평가단을 매년 운영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 온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에 대해 함께 노력해 준 포항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민선 8기 공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만든 소중한 약속으로, 시민들이 공약이 이행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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