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우 유죄 판결 뒤늦게 알려졌다...트레이드 무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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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5-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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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진행한 트레이드가 세터 곽명우의 유죄 판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무산됐다.

    이로 인해 지난달 19일 벌어진 OK 금융그룹과 현대 캐피탈의 트레이드도 취소됐다.

    앞서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에 곽명우를 내주고 미들 블로커 차영석과 2024~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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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우 사진한국배구연맹
곽명우 [사진=한국배구연맹]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이 진행한 트레이드가 세터 곽명우의 유죄 판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무산됐다.

OK 금융그룹에 따르면 곽명우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그에게 징역 6개월과 자격 정지 1년,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로 인해 지난달 19일 벌어진 OK 금융그룹과 현대 캐피탈의 트레이드도 취소됐다. 앞서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에 곽명우를 내주고 미들 블로커 차영석과 2024~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하지만 곽명우의 범행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양 구단은 트레이드를 단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해당 트레이드를 공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OK 금융그룹 측은 트레이드 논의 이후 곽명우의 범죄 사실을 인지했다는 입장이다. 곽명우가 범죄 사실을 숨겼다면, 법원에서 판결 받은 범죄에 더해 KOVO 및 구단의 추가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곽명우는 지난 2013~2014 V리그 2라운드 1순위로 러시앤캐시(현 OK 금융그룹)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로도 뽑히는 등 V리그를 대표하는 세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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