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1회에서는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두 사람은 미래에서 다시 만날 걸 약속하고 임솔이 돌아가기 전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오랜 시간 끝에 임솔의 마음을 확인한 류선재는 "난 1분1초가 아쉬워. 지금. 그러니까 마음 숨기지 말고. 숨지 말고. 마음껏 좋아만 하자"라고 말한다.
임솔이 전해준 단서를 가지고 김영수(허형규) 추적에 나선 김 형사(박윤희)는 그가 다음 범행을 준비 중임을 알게 된다.
어렵게 이어진 만큼 애틋하고 달콤한 나날을 보내던 류선재는 임솔에게 "나 밀어내는 거 다신 하지 마. 부지런히 달려갈게. 네가 있는 2023년으로"라고 말한다.
한편, 웹소설 '내일의 으뜸' 원작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류선재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로, 매일 월·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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