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기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장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AICT(AI+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회사를 변화시켜 통신산업의 낮은 성장을 타개하고자 한다. KT는 보유한 통신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AI와 클라우드를 접목해 B2B 시장에서 MSP의 역량을 강화하려고 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이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데이터 사용량 증대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KT가 보유하고 있는 엔터프라이즈 역량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를 접목한다면 AI 기반 MSP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B2C 통신사업의 성장둔화를 B2B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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