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획득과 신인선수 발굴 등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주최하는 것으로, 올림픽 4체급(남·여) 겨루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의 참가 규모는 45개국, 2000명 정도로, 무주군은 태권도원은 물론 지역브랜드 및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도 크다.
군은 12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참가 국제심판·코치 합동 캠프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태권도 성지를 향한 비전 △대회 유치 의지 및 운영 능력 △기반 시설 등을 내세운 ‘태권시티 무주 비전’ 발표(황인홍 무주군수)와 ‘대회 유치 제안’ 설명(서재영 부군수)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군이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 △태권브이랜드 조성 △태권마을 조성(해외사범 귀국화 사업) △태권어드벤처 챌린지 운영 등 태권 인프라 구축 사업들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대회 조직위 구성 및 개최 도시협약 등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자 태권시티 무주 도약의 해에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라며 “213개국 1억 5천만 세계 태권도인들의 염원과 무주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유치한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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